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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천사의 목소리' 테발디 별세
2차대전 후 최고의 소프라노 중 한명이자 마리아 칼라스의 라이벌이었던 이탈리아의 레나타 테발디가 19일(현지시간) 산마리노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. 82세. 1922년 이탈리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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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국산 버전' 뉴요커에 통했다
▶ 유니버설 발레단이 뉴욕서 공연한 ‘로미오와 줄리엣’은 대단히 감성적인 무대였다. 개막 공연에서 엄재용(로미오 역)과 황혜민(줄리엣 역)의 연기가 특히 호평을 받았다. 일종의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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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페라 가수의 뮤직비디오 "섹시해"
▶ 모차르트의 ‘돈조반니’에서 도나 안나로 출연한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. 클래식 DVD 하면 콘서트나 오페라 공연 실황을 찍은 것쯤으로 생각하기 쉽다. 범위를 좀 더 넓힌다면 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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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대학 캠퍼스에 아트센터 건립 붐
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먼, 피아니스트 에마누엘 액스, 샌프란시스코 심포니,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, 윈튼 마샬리스와 링컨센터 재즈 오케스트라…. 올해 개관 1주년을 맞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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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음반] 안나 네트렙코 오페라 아리아집
지난 3월 '라 트라비아타'의 비올레타 역으로 빈슈타츠오퍼에서 데뷔한 러시아 출신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의 음악감독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발굴해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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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조수미 "우리엄마 장한 어머니상 받아 기뻐요"
"오늘 아침 어머니께 축하전화를 드렸어요. 어머니도 무척 기뻐하세요. 큰 효도를 한 것처럼 보람을 느낍니다. 외손주 재롱을 보실 나이에 아직도 객지에 있는 딸을 신경쓰시는 어머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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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제4의 테너' 탄생 기대
루치아노 파바로티(68).플라시도 도밍고(62).호세 카레라스(57) 등'3대 테너'의 공통점은? 건강 상의 이유로 공연 취소를 밥먹듯 하고 오페라보다는 마이크를 사용하는 콘서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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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페라 자막 20년… 눈으로 듣는다
몇해 전 미국 워싱턴 오페라의 '라보엠'공연에서 있었던 일이다. 마지막 장면에서 미미가 로돌포에게 "절 떠나지 않으실 거죠?" 라고 묻는 대목에서 무대 위의 자막(字幕)엔 "배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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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옷 입은 브로드웨이 신바람
'캐츠''미스 사이공' 등 10∼20년 이상 장기 공연한 작품이 막을 내린 요즘 미국 브로드웨이는 가능성있는 신작들의 입성으로 활기를 얻고 있다. 외신들은 '뮤지컬 신바람'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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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춤추는 환상'… 발레진수 본다
세계 정상급 발레단의 최고 무용수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. 2년 전에도 개최됐던 '세계 발레스타 초청 대공연'이 27~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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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플, 차세대 아이맥(iMac) 출시
컴퓨터가 '멋진 물건'이던 시절을 기억하는가? 애플 컴퓨터 산업 디자인 연구소란 간판을 달고 있는 실리콘 밸리의 한 건물 깊은 곳에선 아직도 컴퓨터는 멋지다. 요즘 실리콘 밸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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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테러 대전… 국내예술계에도 불똥
미국 테러 대참사의 불똥이 문화예술계로도 옮겨 붙었다. 이달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예정됐던 공연.전시 계획이 줄줄이 취소 또는 재검토되고 있으며, 미국 공항 폐쇄로 한국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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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 `오스카상' 받은 사이트도 휘청
인터넷의 `아카데미 영화상''(오스카상)으로 불리는 웨비상(Webby Awards)을 받았거나 올해 후보로 선정된 웹사이트들조차이미 문을 닫거나 폐쇄 위기에 직면함으로써 `닷컴 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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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일 소프라노 헨드릭스의 아리아 무대
제시 노먼(55) .캐슬린 배틀(53) 과 함께 '세계 3대 흑인 소프라노' 로 불리는 바버라 헨드릭스(52.사진) 는 이들 세 명 중 가장 어리고 몸집도 작다. 그래서 여주인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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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프라노 헨드릭스 내한공연 무대 꾸며
제시 노먼(55).캐슬린 배틀(53)과 함께 '세계 3대 흑인 소프라노' 로 불리는 바버라 헨드릭스(52.사진)는 이들 세 명 중 가장 어리고 몸집도 작다. 그래서 여주인공 질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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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테마비디오] 소원이 이루어진다
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만화책을 보거나 비디오를 보기 더없이 좋은 계절,겨울이다. 이번주는 신비한 마술처럼 소원이 이루어지는 영화들을 소개한다. 어른들을 위한 동화와 웃음이 넘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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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페라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삶
영화 〈프리티우먼〉에서 거리의 여자였던 비비안을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어준 것은 백마탄 왕자 에드워드 뿐만이 아니었다. 그들이 로스앤젤리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날아가 로얄석에서 관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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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계 소식] 해외박물관 큐레이터 워크숍 外
***해외박물관 큐레이터 워크숍 해외박물관 한국미술 담당 큐레이터(학예관)들이 참가하는 제 2차 해외박물관 큐레이터 워크숍이 8월28일과 9월8일까지 서울과 경주에서 열린다.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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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발레스타 초청 대공연
세계춤 2000 서울의 막을 여는 개막공연. 세계 최고 발레스타들의 경연장으로 꾸민다.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주역무용수 줄리 켄트와 에나젤 코렐라를 비롯해 영국 로열발레단 이렉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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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세계춤 2000 서울' 예술의전당서 26일 개막
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 줄 세계 춤의 화려한 무대가 한국에서 펼쳐진다. 오는 26~3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.토월극장.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열리는 '세계춤 2000 서울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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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-밸리 통신] 클래식 온라인 판매 外
*** 클래식 온라인 판매 美 예술단체들 표결 ◇ 미국의 66개 오케스트라와 오페라, 발레단이 인터넷으로 음악을 판매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중이며, 다음달 중순 표결로 최종 결정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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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-밸리 통신] 클래식 온라인 판매 外
*** 클래식 온라인 판매 美 예술단체들 표결 ◇ 미국의 66개 오케스트라와 오페라, 발레단이 인터넷으로 음악을 판매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중이며, 다음달 중순 표결로 최종 결정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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록 뮤지컬 '아보스' 12일부터 문예회관서 공연
"진정한 사랑은 생명과도 바꾸지 마세요.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. 그대 인생도 사랑도 오직 하나…." 단순한 사랑타령이 아니다. 18세 소녀가 36년 동안 밤마다 촛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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록 뮤지컬 '아보스' 12일부터 문예회관서 공연
"진정한 사랑은 생명과도 바꾸지 마세요.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. 그대 인생도 사랑도 오직 하나…." 단순한 사랑타령이 아니다. 18세 소녀가 36년 동안 밤마다 촛불을